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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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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상의 모든 새싹 2024. 3. 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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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임원분들 대상으로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란 책을 읽고 전략 토론회를 한다고 하여 나도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이거 가지고 자료 만들게 할까봐 미리 읽어본것도 있긴 하지만

 

 

인텔을 반도체 제국으로 만든 전설적 CEO 인 앤드류 S. 그로브란 분이 쓴 책으로 헝가리 출신인데 스무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주방보조일을 하며 대학을 졸업한 그리고  CEO까지 되신 정말 열정이 넘치신 전설적인 이라는 생각이 든다.

 

편집광이란 보통 하나의 사물이나 분야에 정신적으로 편향된 정신병을 가진 사람을 뜻하나, 여기서는 업무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란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전략적 변곡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얘기한다.

 

여기서 변곡점 = 사전적 의미는 곡선이 오목에서 볼록으로 바뀌는 점이나 어떤 의미에서는 절박한 마음으로 헤쳐나가야 하는 길고도 고통스러운 싸움의 과정 >기업 흥망성쇠를 가르는 결정적인 시기

 

전략적 변곡점은 고양이처럼 다가온다.

조직의 흥망성회를 가르는 그 순간이 명확치 않고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옴.

 

후에 돌이켜보고 나서야 그때가 전략적 변곡점이었구나 깨닫게 됨. 

전략적 변곡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신호' 와 '잡음' 을 구분하라고 강조.

은제 탄환 테스트 > 만약 권총에 총알이 딱 한 발 남아있다면, 수많은 경쟁자 중 누구에게 쏠것인가? 질문하는 것.

 

카산드라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1:1 미팅 은 지리적으로 업무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는 팀원,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팀원이 전해오는 소식에 눈과 귀를 열어두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

 

경영자의 스케쥴이 회사의 전략을 보여준다.

피터드러커는 경영자의 스케쥴을 주기적으로 리뷰해야 한다고 강조. 경영자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이기에 시간 자원을 어디에 얼마만큼 배분하는지가 중요. 회사가 집중해야 하는 우선순위가 경영자의 시간 자원 배분에 얼마나 반영되어있는지 점검 필요.

 

내가 이 미팅에 참석하면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 새로운 방향에 대해 배울수 있을까? 새로운 통찰을 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스케쥴에 반영하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거절 필요.

 

더 일찍 더 과감하게

너무 늦게 너무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경향. 현실 제약 조건과 변수들을 고려하다보면 의사결정의 속도가 늦어지고 행동의 폭도 좁아지기 일쑤임.

 

모든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때, 회사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던지고 답할 수 있을때, 우리는 더 일찍 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음.

 

당신의 커리어가 당신의 사업이다. 

모든 직장인은 내 커리어를 내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기업을 경영하듯이 커리어를 경영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속한 사업의 성격이 2~3년 안에 어떻게 될 것인지, 이 변화 안에서 내가 갈고 닦아야 할 스킬은 무엇인지, 내가 닮고 싶은 커리어 롤모델이 누구인지?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곳인지?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함.

 

개인은 하나의 커리어만 가질 수 있고, 내가 가진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서 주도권을 장악해야 함. 그렇지 않으면 상황에 피동적으로 끌려다닐 수 밖에 없음.

 

※ 인상깊은 내용

10배 힘이 일으키는 10배 변화

경쟁자, 고객, 공급자, 잠재 경쟁자 / 대체재, 보완자 > 10배 변화 (슈퍼 파워)

 

1)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사업으로 재빨리 전환하는 것. 그것이 승자로 우뚝 선 요인 

2) 전략적 변곡점이 산업전체를 휩쓸때 기존 산업에서 성공을 구가하던 기업일 수록 변화에 더 큰 위협을 받고 변화수용에 더 강하게 저항함.

3)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기업들을 뚫고 기존 산업에 진입하기 위한 비용은 매우 높을 수 있지만, 그 구조가 무너지면 진입 비용은 하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음.

 

왜 편집광만이 살아남는가

앤디그로브는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이 모토를 자주 언급한다고 한다. 

사업의 성공은 필연적으로 파멸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고, 성공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당신 사업에 뛰어들어 

아무것도 남을때까지 당신몫을 빼앗고 또 빼앗으려 할 것.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다른 사람들의 공격을 끊임없이 경계하고, 구성원들에게 그런 경계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

 

제품 불량 나는것, 제품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시판되는 것, 공장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는 것, 공장 수가 너무 많은 것 아닌지 걱정. 올바른 사람을 채용했는지, 직원들의 의욕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우려함.

경쟁자에 대해 더 잘 만들고 더 싸게 만드는 우리만의 방법을 경쟁자들이 알아내 고객을 빼앗아갈까 두려움.

 

다만 전략적 변곡점에 비한다면 그런 걱정들은 사소한 것.

전략적 변곡점 -> 사업에서 근본적인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하는 시점, 새로운 성장의 기회 혹은 최후를 알리는 전조...

사업이 이루어지는 방식의 전면적 변화

 

시종일관 신경을 곤두세우고, 카산드라의 목소리를 듣고, 신호와 잡음을 구분하며, 전략적 변곡점의 제물이 되기 전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여야 함. 리더가 뒤늦게 깨달으면 회사의 생존이 어려워짐.

 

리더의 시간은 자원 배분의 관점에서 항상 경계하고 대비하는 일에 전략적으로 쓰여져야 함.